▲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로봇동아리 M.I.R.이 대상을 차지했다/사진=평택교육지원청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김광회)는 지난 24일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이 주최한 2020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에서 로봇동아리 M.I.R.가 프로젝트명 ‘코로나-19 방역게이트’로 참가해 대상(도지사상)을, 창업동아리 BS가 프로젝트명 ‘3D프린팅을 이용한 발명 창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콘텐츠 창의학교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및 시, 도 교육청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는 2019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학생들의 콘텐츠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는 자동차・기계 분야의 마이스터를 육성하고자 학과별 전공동아리를 설치해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전교생 대상의 프로젝트 작품전을 매년 개최해 교사들의 지도역량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교장(김광회)은 사전 인사말을 통해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교육청, 평택시청이 연계해 진행하는 경기콘텐츠 창의학교에 참여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드디어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모든 구성원은 격려와 갈채를 보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활동 경험이 앞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하나의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면서 “내년에도 더 나은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집합행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경기콘텐츠 창의학교 유튜브(YouTube)채널을 통해 프로젝트 소개영상과 원격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한 질의응답 장면이 실시간으로 중계가 돼 심사위원도 원격으로 채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상위 2개 팀에게 대상(도지사상, 교육감상)을 수여하며 대회 종료 후 대상 수상 2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개선 및 고도화 창업 교육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