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용인·의왕 특수학교 두 곳 개교 준비 박차

역대급 장마에 어려움 컸지만 도교육청-시공사 협력 결과. 특수교육여건 개선 기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08:02]

경기도교육청, 내년 3월 용인·의왕 특수학교 두 곳 개교 준비 박차

역대급 장마에 어려움 컸지만 도교육청-시공사 협력 결과. 특수교육여건 개선 기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12/21 [08:02]

▲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용인 다움학교(위)와 의왕 정음학교(아래) 이미지/경기도교육청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교육청 내년 3 개교를 목표로 했던 용인다움학교와 의왕정음학교  특수학교  곳의 개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50 일의 역대 가장  장마로 인해 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지만, 개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해당 부서와 시공사가 적극 협력한 결과라는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에 위치한 용인다움학교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2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6  32학급에 정원 200 규모다.


의왕시 포일동에 위치한 의왕정음학교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  30학급에 정원 189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4 기준으로 군포·의왕 지역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은 484명이었지만 해당 지역에 특수학교가 없어 그동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에서  학생들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내년 3 의왕정음학교가 개교하면 해당 지역 특수교육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보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영창 학교설립과장은 2021 2개의 특수학교 개교는 열악한 경기 특수교육의 지역  균형 문제와 특수학교 수용률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특수학교가 없어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수학교 설립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현재 국립 2, 공립 14, 사립 22   36개의 특수학교가 있다. 내년 3 2곳이 개교하면  38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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