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기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1급 포상’대표발의 조례안「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지방의회 우수 조례로 선정[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백승기(더불어민주당ㆍ안성2) 의원이 '2020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조례로 선정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부터 1급 포상을 받았다.
백 의원이 지난 8월 발의해 제정된「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 제정 사례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경기도 차원의 낙농·육우산업 육성과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직접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지원 사항을 반영한 도민 참여형 조례안으로 손꼽힌다.
이 조례안은 경기도 낙농·육우산업 보호와 발전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주목적으로 하며 세부 내용으로는 ▲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발전 종합 계획 수립과 시행 의무 부여 ▲생산자의 고유성을 확보한 경기도 내 특화 브랜드 개발 ▲저지종 신품종 육성 ▲가축의 등록 관리 ▲재정 지원 ▲생산 기반 조성 ▲경기도 낙농지원센터 설치 ▲경기도 낙농·육우산업 육성 정책 위원회 설치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백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경기도 사업부서와 관계 주민과의 정담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지원 내용에 대해 적극 소통한 바 있다.
실제로 이번에 제정된 조례안을 근거로‘21년도 경기도 본예산에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비, 낙농지원센터 설립 추진 사업비 등을 확보하는데 기여했으며, 사업부서는 향후 경기도 차원의 자체 육우 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위해 주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백 의원은 “단순 조례 제정에만 그치지 않고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어려운 축산업의 구조개선과 더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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