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소통·협력하는 조직문화 정착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017년부터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11월 23일부터 12월 20일까지 4주간 실시했으며, 베스트 간부 선정 후보자는 본청 실·국장 이하 4급(상당) 이상 간부 공무원 총 45명이었고, 본청 6급(장학사 포함) 이하 공무원들이 후보자들을 평가해 베스트 간부 공무원을 선정했다.
베스트 공무원은 비전 제시, 조직 화합, 탁월한 업무 전문성, 높은 청렴도, 솔선 수범 부문에서 다수의 높은 점수를 평가받은 사람을 선정한다.
베스트 간부 공무원으로 선정된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조직의 비전 제시, 탁월한 업무 전문성, 조직 화합, 솔선수범, 청렴도 전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영종 기획조정실장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받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베스트 공무원 설문조사 외에도, 근무환경, 업무능률 향상, 고충처리, 간부공무원들의 미담·갑질 사례 등 본청 내 소통과 협업에 대한 의견도 동시에 청취했다.
그 결과 총 157건의 의견을 접수했고 분야별 의미있는 정책제안을 비롯해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평소 기획조정실장이 6급(상당)이하 직원들을 대할 때 온화한 인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모습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본다.
올해 설문조사 결과는 작년까지와는 여러 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본청 지방공무원들의 업무 피로도 상승에 따른 힐링 필요성, 고압적이고 보수적인 업무 환경 지적, 일부 상급자들의 반말, 본청 내 충분한 인력 확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한편, 고영종 기획조정실장 외에 김용호 재무담당관, 정태회 민주시민교육과장이 베스트 간부 공무원 후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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