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담회는, 2018년 경기도의 지원으로 전국 최초 독립야구연맹리그가 출범되고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그동안 운영의 어려움으로 난항을 겪고 있던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독립야구 관계자들은 현재 운영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토로하는 한편, 선수들의 자생능력 향상 및 프로선수로서 재활 뿐 아니라 야구 저변 확산을 통한 경기도 체육의 발전을 위해서도 독립야구에 대한 지속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최만식 위원장은 “야구소프트볼 협회와는 다른 독립야구 자체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부터는 경기도에서 직접 종목단체를 관리하도록 변경된 만큼 독립야구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모색하겠다” 말했다.
이영주 의원은 “협상력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독립야구연맹 및 이를 운영할 수 있는 행정조직의 구성이 필수적”이라 말하며 “문체위 위원들과 더불어 독립야구 발전을 위한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수영 의원은 “투명한 운영으로 지자체의 협조를 받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립야구의 지속적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독립야구는 프로선수 도전을 꿈꾸고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는, ‘20년 4개팀(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 연천 미라클, 용인 빠따형야구단)이 운영됐으나 용인이 운영상 어려움으로 해체하여 현재 3개 팀이 운영 중이며, 성남 등에서 새롭게 3개팀 정도가 구성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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