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위원회 김용찬 위원장(더민주ㆍ용인5) 주재로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원회 소속 임성환(더민주ㆍ부천4)·김은주(더민주ㆍ비례)·지석환(더민주ㆍ용인1) 의원과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용역 수행사 등 기관별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회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8개월 간 ‘의정자료 전자유통 시스템’ 및 ‘시스템 운영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1단계 구축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자료 전자유통시스템”이란 의회가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 집행부에 요구하는 의정자료를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DB)화 하는 전자지원 시스템이다.
구체적 용역내용은 ▲의원·집행부 간 의정자료 요구·제출업무 과정 자동화 구현 ▲지능형 검색 및 의정자료 공유기능을 통한 업무 효율화 구현 ▲처리상황 모니터링 및 통계 분석기능 구현 ▲비대면 기반 반응형 웹 서비스 구축 등이다.
1단계 시스템 구축 시 사용자가 시간·장소에 관계없이 전자문서 형태의 각종 의정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비대면 업무체계가 갖춰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위원들은 1단계 구축용역의 주요내용을 점검한 뒤, ‘기관 간 서비스 연계 방안’, ‘공유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확대 방안’, ‘시스템 활용률 제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용찬 위원장은 “그간 의정활동에 필요한 많은 자료가 책자나 서류로 제출되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많은 종이가 소모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의정포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장기간 답습돼 온 의정업무를 혁신하여 ‘종이 없는 스마트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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