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신춘문예 당선자 최정호 학생에게 총장상 수여

연규홍 총장, "평론가로 훌륭한 글 써주길 기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3:10]

한신대학교, 신춘문예 당선자 최정호 학생에게 총장상 수여

연규홍 총장, "평론가로 훌륭한 글 써주길 기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2/16 [13:10]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5일 12시 오산캠퍼스 장공관 1318 회의실에서 ‘2021년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 축하 및 총장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한신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연규홍 총장을 비롯해 처장단과 문예창작학과 최두석 교수, 강지희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평론 부문)’인 최정호 학생(문예창작학과 15)에게 총장상과 포상 장학금을 전달했다.    

▲ 한신대학교에서 올 해 신춘문예 당선자 최정호 학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한신대 연규홍 총장, 최정호 학생, 이경숙 학생복지처장/사진=한신대학교 제공   © 모닝투데이


연규홍 총장은 “지금 우리 한국사회에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상상력’이다. ‘평화·융복합 교육의 아시아 대표 대학’으로 나아가겠다는 한신대의 비전은 인문학적 상상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 이것이 AI와 인간이 다른 것이다”며 “청출어람이라는 말처럼 최정호 학생이 이제 평론가로서 훌륭한 글을 써주길 기대하고 문예창작학과에서 더 좋은 평론가, 시인, 소설가가 나오기를 응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최정호 학생은 “『세실, 주희』, 『나의 사촌 리사』, 『하루미, 봄』 세 편의 소설을 통해 박민정 소설가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혐오’를 어떤 방식으로 찾아내고 기록하는지 알아보고자 ‘혐오의 기록’이란 주제로 글을 썼다”며 “박민정 소설가의 세 소설은 일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인에게 일본이라는 나라의 의미, 그 뒤에 숨겨져 있는 이국적인 시선이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혐오 문제와 어떠한 방식으로 겹쳐지는지 박민정 소설가의 작품이 너무 잘 짚어내고 있다고 생각해 이에 대해 평론했다”고 말했다.

 

또한 “신춘문예 당선을 목표로 공부했고 글을 썼지만 막상 당선이 되고 나니 특별히 달라진 것이 없다. 당선 글을 다시 읽어보고 다른 사람들의 글도 읽어보면서 ‘아직 끝난 게 아니라 이제 시작이고 공부할 게 많구나’를 느꼈다”며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할 것이고 한신대 교수님과 함께 공부했던 학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인 문예창작학과 강지희 교수는 “한신대에는 출중한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신춘문예에 당선된 최정호 학생은 특히 비평적인 감각이 좋았고 당선이 될 만한 좋은 글을 썼다”며 “신춘문예 당선에 한신대 문예창작학과의 최두석 교수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의 가르침이 있었다. 이번 결과는 한신대의 문예창작과 학생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꿈꾼다는 ‘신춘문예’에 한신대 동문, 재학생들이 잇따라 당선되며, 한신대 문예창작학과의 저력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최정호 학생의 세계일보 신춘문예 당선을 비롯해, ‘2021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진기환(문예창작학과 12) 동문이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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