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생상담센터 이전 및 인권센터 개소식’ 진행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상담,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된 상담 공간 마련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2/24 [18:38]

한신대, ‘학생상담센터 이전 및 인권센터 개소식’ 진행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학생상담, 인권보호를 위한 독립된 상담 공간 마련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2/24 [18:38]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23일 경삼관(중앙도서관) 2층에서 ‘학생상담센터 이전 및 인권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신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복지처(처장 이경숙)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동심)가 주관하고, 이미옥 교수의 인테리어 디자인 재능기부에 의해 마련됐다.

▲ 학생상담센터 이전 및 인권센터 개소식 테이프 커팅 모습/사진=한신대학교 제공     © 모닝투데이

 

연규홍 총장은 “이제 한신대는 개교 80주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첫 해를 맞이하며 ‘학생상담센터와 인권센터’를 개소했다. 우물가에 왔다가 예수님을 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마신 것처럼,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치유 받고 학생들의 꿈을 펴낼 수 있는 샘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의 큰 기능은 자신을 발견하는 길이다. 학생상담센터와 인권센터는 인간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알게 도와줄 것이다”며 “한신대는 지식, 기술, 정보만이 아닌 ‘나를 찾게 해 주는 대학’으로 발견하게 할 것이다. 한신대를 통해 인생을 찾았다는 행복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센터장인 김동심 교수는 “학생상담센터가 단독공간을 갖고 학생들의 힘든 점, 고민들을 전문 상담 선생님이 편안한 공간에서 안전하게 어루만져주길 기도했었는데 오늘이 그 역사적인 날인 것 같다”며 “인권센터에서도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기여하고 평화적인 해결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학생상담센터와 인권센터는 한신인의 마음 건강을 위한 상담 공간으로 학생들의 각자 상황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고 잠재된 능력을 개발해 조금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센터이다. 기존 경삼관 1층의 작고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넓고 깨끗하며, 독립적인 상담 공간을 구축함로써 학생들의 안전과 비밀보호, 정신건강 관리 등의 역할을 더욱 잘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상담센터와 인권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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