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4553명 급식지원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7/24 [11:31]

수원시, 여름방학 결식아동 4553명 급식지원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7/24 [11:31]
▲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553명에게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 모닝투데이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여름방학 동안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553명에게 급식지원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족지원법상 지원대상가정, 소득수준이 최저생계비 130%이하인 장애인 가구,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 보호자 부재 가구, 보호자의 양육능력 부족으로 인한 긴급보호필요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0%인 맞벌이 가구, 그 외 교사, 동 담당 공무원, 학교 사회복지사 등이 추천하는 아동 등이다.

시는 지난해 급식지원자 중 계속 지원대상자와 올해 급식 신청자 4553명에게 급식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교 등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들은‘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24일 ‘2014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심의 대상 25명에 대한 급식지원을 결정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경기도 급식 전자 카드(G-Dream Card)가 지급되며 가맹점으로 지정된 일반음식점 식당(단체) 147개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52개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24시간 편의점 4곳(CU,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GS25)을 가맹점으로 지정해 급식 아동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급식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도 힘써 깨끗하고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도,수원시,염태영,급식지원,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