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도의원, 남양주 경은학교 방문해 가상현실 스포츠실 조성현황 점검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10 [14:12]

박성훈 도의원, 남양주 경은학교 방문해 가상현실 스포츠실 조성현황 점검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1/03/10 [14:12]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성훈(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4) 의원은 지난 9일 남양주시 별내면에 소재한 경은학교를 방문해 경기도교육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현실을 활용한 스포츠실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경은학교는 2008년 개교한 특수학교로 지하1층에 있는 교실 두 개 공간의체육교육실을 활용해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신체적 자립 의지를 심어주고자 했다.

 

학교는 현재 이 스포츠실에 조성된 영상구현시스템과 시뮬레이터, 가상현실체험존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교육 및 스포츠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있으며, 교내 초·중·고 전 학생이 디지털체육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과 동아리활동, 방과후교실(운동놀이부)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늘해랑학교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날 활용 현황 보고를 듣고 시설을 살펴본 박성훈 의원은 “가상현실을 학교 교육과정에 접목시켜 활용한다면 4차산업 시대의 흐름에 맞는 교육의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 질 것이다. 체육교과의 경우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 중인 ‘실내 체육관 건립’ 사업이 야외 체육활동의 대안이 될 수 있으니 가상현실 적용 교과목을 확장시켜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청소년 스포츠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고,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문화체육관광부 통합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선제적으로 움직여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적용 대상교를 확대할 필요가있다. 더불어 학교가 예산부족으로 인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나 시설물 유지보수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청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