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3일 중국인 왕야씨를 초청해 외국인 강사와 함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공개강좌인 ‘오픈토크’ 를 개최했다. 왕야씨는 수원시와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市) 공무원으로 현재 수원시에서 교류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강좌에서 ‘중국인이 알려주는 중국고어(古語)와 신조유행어’라는 주제로 중국 송나라 이청조 시인의 고시(古詩)와 요즘 젊은 중국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에 대한 소개와 쓰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난시에 대한 역사와 소개를 통해 중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줬다. 오픈토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강사로 초빙해 참가자와 외국어로 소통하며 해외 문화 소개와 글로벌이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거주외국인과 지역주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열린 오픈토크에는 일본인 강사 노세 사토미씨가 강사로 참여해 일본의 전통문화, 한일 문화의 차이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센터는 오는 8월 수원시 거주 영어권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오픈토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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