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더민주ㆍ용인6) 의원과 조성환(더민주ㆍ파주1) 의원이 지난 10일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 제1차 회의에 참석해 집행부(道 여성가족국) 및 유관기관,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경기보육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는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 재정현황 분석을 통해 표준보육료 모델을 마련하는 등 경기보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유영호의원과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이 공동 단장을맡았으며, 관련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오는 8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TF 위원 전원(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민간, 가정 어린이집 중심으로 보육시설 운영형태에 따른 재정지원 설명과 함께 효율적인 운영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조성환 의원은 “보육과 관련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보육교직원이나, 학부모 등 실제 보육현장의 체감도는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간의 격차없는 보육실현의 필요성 또한 역설했다.
공동단장을 맡은 유영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보육의 전반적인 문제들을 짚어보며, 보육서비스의 수요자인 아이들 관점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보육 발전방안 마련 TF'는 참여위원들 서로 보육관련 자료의 적극적인 제공과 공유 등 협업을 통한 상호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며, 제2차 회의는 어린이집 회계마감에 따른 회계총괄사항 보고 및 논의 등을 위해 다음달(4월) 초 개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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