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 입북동 슬럼화 우려… 대책 마련해야제35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금곡·입북동)은 11일 제3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입북동 웅비아파트 일원 슬럼화를 우려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입북동·당수동 지역은 지역 발전이 더뎌 시설이 낡았고,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하며, 그린벨트라는 이유로 여전히 주민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입북동에는 공중화장실, 공원, 주민들이 앉을 벤치도 하나 없고, 방범용 CCTV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입북동 웅비아파트에 대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 점검에서 D등급이라는 최하위 결과가 나왔지만 이 주변 일대는 일원은 일반 재건축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과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2030년까지 재개발조차 요원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의적절하고 신속하게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하며, “향후 미래지향적인 도시 설계는 구도심과 개발제한지역이 조화를 이루고, 주민 간의 갈등 없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조 의원은 수원시에서 마련한 ‘향후 5년간 수원시 스마트계획’을 언급하며, “입북·당수 주민들도 수원시 스마트 포용도시 비전 속에 담겨져, 더 스마트한 교육 환경, 더 스마일한 복지안전 환경, 더 스피드한 교통 환경 안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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