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아픔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원도배사협회 등 8개 단체 33명이 수원시 재난재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은 진도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과 구조대원들에게 급식봉사와 주변 환경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박권희 수원도배사협회 회장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 석달이 지나고 구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처음보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며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작은 부분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수원연화장과 수원합동분향소에 926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도,수원시,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팽목항,세월호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