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민주․안양4)은 10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공존과 지역의 역할(세계의 접경지역과 경기도) 국제 학술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환영사를 통해 정기열 의장은 “오늘 학술대회에서 세계 접경지역의 사례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분단과 경계를 넘어 초국경의 진정한 지구촌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대화가 없고 교류가 없으면 단절이 되듯이 남북관계도 마찬가지”라며, “대화를 통해 불안과 단절을 극복하고 다시 평화를 추구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경기도의회 9대 후반기 의정활동에서 자치와 분권, 연정, 경제민주화, 문화예술, 평화, 다섯 가지 시대적 가치를 통해 접경지역인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는 대결과 갈등의 ‘분단’에서, 동일성과 차이가 공존하는 ‘경계’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시각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와 신한대학교가 주최하였으며 국내외 전문가 5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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