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 개최

김포교육청 시설공사 및 물품구매 시 김포지역 업체 참여 독려 필요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6:43]

이기형 도의원,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 개최

김포교육청 시설공사 및 물품구매 시 김포지역 업체 참여 독려 필요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1/03/22 [16:43]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4)은 3월 19일 김포교육지원청에서 ‘김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김포교육지원청 정담회’를 열었다.

 

이날 정담회의 주요 안건은 김포교육지원청 소속 각급 학교 발주 공사 및 물품구매 시김포지역 건설업체와 제조업체의 사용을 촉진하고자 하는 내용으로, ‘김포상공회의소’,‘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김포전문건설협회’,‘김포시 기업지원과’가 참여했다.

 

이 의원은 정담회에 앞서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20억 이상 교육청 발주 공사를 들여다본 결과 해당 기초자치단체 관내 업체에 대한 하도급 비율이 지난 5년간 1.62%(총 공사금액 대비)에 불과했다.”고 말하며, “기초자치단체의 교육경비투자가 늘고 있는 만큼 지역산업체의 참여 비율 상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교육청 시설공사에 있어서 지역 업체 참여 독려와 정보공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김포교육지원청은 현황 설명을 통해 2021년 교육경비 보조금 사업(시설환경개선)30개교의 사업명을 설명하고, 시설공사 직접구매 자재의 선정과정을 안내했으며, 참여 단체의 질의에 상세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어서 정담회에 참석한 김포지역 단체 대표들은 각종 사업이나 물품 발주 시 김포지역 업체를 우선하여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포전문건설협회’는 관계 법령 개정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발주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포상공회의소’와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은 시설공사 설계시부터 김포지역 업체 활용방안 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정담회 참여자마다 교육청 발주 용역 및 물품구매 시 김포지역 산업체의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후속 논의도 이어졌다. 1회성 정담회를 지양하기 위해 후속 정담회를 열어 추가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지역 우수업체 생산품 정보의 교육현장 제공과 한강신도시 구래동에 신축 중인‘(가칭)마산중학교’ 현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협조를 당부 했으며, 원도급자 대리인으로부터 김포지역건설업체의 현장 설명회 참여 확대와 지역산업체 현장정담회개최 답변을 받았다.

 

이 의원이 후속 정담회 시 미확정된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설명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담회’에 기대감을 표시하며 실질적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2020년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대표발의하여 ▲완료된 도내 시설공사별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비율(하도급 비율 및금액) ▲도내 시설공사 주소지 소재 시·군에 주소지를 둔 지역건설업체의 참여비율(하도급 비율 및 금액)을 매년 공표하도록 새롭게 규정 했으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건설산업체 보호와 활성화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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