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도의원, 화훼농가 실질적 소득 증대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2:55]

민경선 도의원, 화훼농가 실질적 소득 증대 위한 조례안 대표발의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1/03/24 [12:55]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코로나19로 극심한 타격을 입은 경기도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와 체계적인 화훼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민경선(더불어민주당, 고양4) 의원은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 및 도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화훼농가 중 경기도는 농가수 2,180호(32%), 재배면적 862ha(20.3%), 판매액은 2,421억(46.8%)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훼농가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그동안 미비했던 정책적 지원까지 더해져 가격과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화훼농가가 줄도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에서는 경영안정에 필요한 사업과 화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한 유통기반 조성 사업 등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와 화훼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시행되면 화훼의 안정적 생산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 설치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내에서 생산한 화훼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화훼산업 활성화 및 화훼 생활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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