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주1)은 25일 시내버스 도민서비스평가단 구성 시 등·하교를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학생들을 포함하도록 하고, 장애인과 학생은 각각 총 구성 인원의 100분의 10을 초과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 의원은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평가단을 구성함에 있어 출·퇴근, 등·하교, 쇼핑 등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사람으로 운영하도록 돼 있으나 실제 등·하교를 위해 시내버스 이용이 많은 10대가 전무하며,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하여 구성하도록 돼 있음에도 장애인비율이 너무 낮아 객관적인 평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서비스평가단이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학생은 반드시 일정 기준의 인원을 포함시키도록 하고, 시내버스 이용률이 더 높은 사람을 평가단 구성 운선순위 반영토록 했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25일부터 3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제351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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