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1일 의원 전원 및 가족 명단을 군포시에 전달하고, 일주일 이내에 조회 결과를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지역 내 개발사업 부지 등에 대한 시의원과 가족들의 부동산 정보를 조회할 예정이다.
군포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의원 간담회에서 3월 31일까지 의원과 가족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의회사무과에 제출하기로 전원 합의한 바 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현재까지 군포시의회 의원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한 점의 의혹이라도 발견된다면 원칙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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