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북한강 동연재’ 전원주택 최초 선시공ㆍ후분양

가평 남이섬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단지 총 61세대 분양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5/16 [14:50]

경기도시공사, ‘북한강 동연재’ 전원주택 최초 선시공ㆍ후분양

가평 남이섬 일대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단지 총 61세대 분양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05/16 [14:50]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참여 공동개발방식으로 조성중인 가평 달전지구 북한강 동연재단지에 시범단지 20세대를 오는 518일부터 21일까지 주택전람회와 함께 일반에 공개한다.

154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목조주택단지인 북한강 동연재1단계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45세대가 이미 입주해 있으며, 이번 2단계 61세대(단독주택 47세대, 합벽식 공동주택 14세대) 20세대를 시범적으로 선시공 분양한다.

▲ 북한강 동연재     © 모닝투데이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대지(지분)면적 142200, 주택규모(실사용면적) 95118이며, 분양가는 29900~38000만원으로 모두 4억 원이하 가격대로 분양하며, 아파트와 달리 모델하우스 공개행사를 볼 수 없는 전원주택 시장에서 최초로 열리는 주택전람회를 통해 일반 공개 및 청약을 접수한다. 실수요자는 누구나 수시로 청약이 가능하며, 골조외장공사가 완공됐기 때문에 청약 후 12개월 내 입주가 가능하다.

공사에 따르면, 전원주택은 택지만 조성해 주택을 선분양, 계약 후 계약자가 임의로 건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규격화된 단독주택을 선시공후분양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선시공후분양을 시도하게 된 것은 단지의 조기 활성화 및 건축 디자인의 통일성과 조화로 단지의 격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시범단지는 골조외장공사를 선시공해 공급하며 도배도장가구바닥재 등 내장 마감공사는 입주자가 선택, 시공하는 세미옵션 방식이다.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1.3), 급행전철(ITX) 이용시 용산역 55, 청량리역 40분에 도달하는 편리한 교통여건남이섬·자라섬이 도보로 접근 가능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남이섬선착장, 북한강변 자전거도로·산책로가 300m 거리에 있다. 또한 2017년 개통 예정인 설악IC청평간 연결교량이 준공되면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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