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성수 부위원장(더민주, 안양1)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 이은숙위원장, 가정분과위원회 임원관계자들과 함께 영아반 운영관련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은숙 가정분과위원장은 “무상보육으로 부모의 보육료는 부담은 줄었지만 현재 표준보육단가는 물가상승분만을 반영하였을뿐 인건비 상승율은 반영하지 않았고 규모별 고정운영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산정이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아반만을 운영하고 있는 소규모어린이집의 경우 운영비(보육료 수입)의 75%이상이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기에 운영난은 매우 심각할 뿐만 아니라 “저출산 및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했다.
이를 인식한 타시도의 경우 서울시 영아반당(0세~2세) 20만원~15만원, 경상남도 영아반당(0~2세) 6만원, 경상북도 영아반당(0세) 10만원, 전라남도 영아반당(0세~2세) 10만원으로 이미 10년전부터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경기도 영아반 안심보육과 보육교직원의 고용안전을 위하여 영아반을 운영하고 있는 가정·민간어린이집 개소당 영아반 40만원 운영비지원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김성수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힘든 시기에 어린이집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니, 현장의 많은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며, “영유아 보육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의회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