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 더민주, 화성6)는 5월 12일(수) 오전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정담회를 가졌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이(異)업종 기술융합 및 산업간 융합을 통해 혁신기술과 신사업을 발굴하고, 새로운 가치 확대를 통한 신시장 창출을 위해 1994년 설립된 기관으로, 도내 38개 단위 융합회, 1,228개의 회원사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정담회는 <경제노동위원회 6개 경제단체 초청 정담회>의 첫 번째 시간으로,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복합 활성화 정책 및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경험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정담회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위원장을 비롯한 김장일(더민주, 비례) 부위원장, 김인순(더민주, 화성1) 부위원장, 안혜영(더민주, 수원11) 의원, 김미숙(더민주, 군포3) 의원, 최세명(더민주, 성남8) 의원, 허 원(국민의힘, 비례) 의원과 경기도 경제실 특화기업지원과 노태종 과장,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장승원 회장 등 4인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대책 확대, △ 주52시간 근로제도 확대 시행에 따른 계도기간 연장, △ 언택트(untact, 비대면) 해외 유통망 지원, △ 단위융합회 창립과 정례회 참석, △경기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건의했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경기도 정책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데 대해서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의 회원사가 소상공인부터 연매출 500억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까지 존재하는 만큼, 하위조직까지 원활히 소통하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청년 기피 현상에 대해서는 “급여는 물론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여 청년이 중소기업에서 숙련노동자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달라”고 도 특화기업지원과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은주 위원장은 “기업이 살아나야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가 회복됨에 있어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오늘 정담회를 계기로 소통의 자리가 확대되기 바라며, 많은 회원사들이 경기도의 지원 사업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게 회장단이 노력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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