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창순 의원, 청소년복지시설 유관기관과 정담회 개최“도내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적극 추진할 것”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성남2, 더불어민주당)과 이진연 의원(부천7, 더불어민주당)은 12일(수) 도 의회에서 청소년복지시설 유관기관 담당자와 도 평생교육국 공무원 등과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사)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전종수 경기지부장과, 박주형 부회장,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김형근 관장,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 도 박승삼 평생교육국장, 김향자 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전종수 경기지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기관에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미포함 문제 △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정착금 등 추가 지원 필요 △경기도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과정에서의 소통 확대 등을 요청하였다.
이진연 의원은 부천 지역 청소년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쉼터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소속 청소년들이 무방비한 상황에 처하게 되어 관할 경찰 등과 출동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관한 사례를 들며, 청소년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청소년까지 백신 우선 접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대해 박승삼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여성가족부에 적극 건의하여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립지원금 확대에 대하여는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가족환경ㆍ생계환경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좀 더 촘촘한 정책적 설계를 통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청소년재단 설립에 대하여는 현재 재단 설립에 대한 연구용역 계약절차를 추진 중이며, 추후 추진 과정에서 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등과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박창순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하여 보다 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소속 의원님들과 청소년들의 안전과 자립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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