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임직원-고향주부모임 회원 합동 일손돕기 실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6/12 [14:57]

경기농협 임직원-고향주부모임 회원 합동 일손돕기 실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7/06/12 [14:57]

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은 12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가 합동으로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한 복숭아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경기농협 임직원 및 경기농촌사랑자원봉사단 회원,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회원 7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및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본인들의 영농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선뜻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나눔을 실천했다.

▲     © 모닝투데이

 

한기열 본부장은 “최근 무더운 날씨와 가뭄, 인력부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전하고 “봄 가뭄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작업 인력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 이강순 회장은 “농가의 애로사항과 농업인들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렇게 힘든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태어난 경기농산물을 지키고 홍보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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