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기도청소년연극제가 13일 경기 서부권역(시흥시)을 시작으로 동부권역(가평군), 남부권역(평택시), 북부권역(파주시) 등 4개 권역에서 한 달여 동안 예선대회를 펼친다. 이번 예선은 도내 29개 시군 88개 고등학교 89개 연극팀 1,62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992년 시작된 경기도청소년연극제는 종합예술인 연극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 계발과 정서순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전통 있는 청소년문화 활동의 장이다.
도는 올해 본선참가 규모를 지난해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에서 20개팀으로, 대회 일정도 4일에서 5일로 확대했다. 본선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린다. 본선 대상과 금상 수상팀은 전국청소년연극제(2017.7.29.~8.6)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김복자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해가 더해 갈수록 높아져가는 관심과 기량을 문화적 감성 충전의 기회로, 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연극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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