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 성료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6/26 [15:18]

팔달구,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 성료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6/26 [15:18]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22일 남수문~지동교를 잇는 수원천 일원에서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남문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원천 수질환경 보전 및 정조시대 시행됐던 개울치기에 대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화성성역의궤 등 역사적 고증을 통해 추진했다.

화성성역의궤에 의하면 ‘매년 여름 장마가 걷히면 반드시 개울을 쳐서 소통시키는 것을 연중행사로 삼았다’라고 기록돼 있다.

▲수원 팔달구에서는 지난 22일 수원천변에서 개울치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팔달구     © 모닝투데이


이날 주요 행사로는 △풍물길놀이 △개울치기 시연행사 △중가래질, 단쌓기, 지게질, 달구질 시연 △우수일꾼에 대한 시상과 음식 나눔 △대동난장 및 풍물한마당 △나뭇잎배 띄우기 △갈대로 비눗방울 만들기 △수원천에 살고 있는 물고기 체험하기 등이 개최됐다.

이번 개울치기 행사는 시민정부의 시대 원년을 맞아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수원박물관, 수원문화재단, 남문시장상인연합회, 수원천유역네트워크, 청소년화성환경지킴이 봉사단, 풍물굿래 삶터 등 민·관·학이 협업해 추진됐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수원천 수질환경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팔달구, 개울치기, 수원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