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과 연계해 본격적인 불볕더위를 앞두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이뤄졌다. 캠페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 5명과 과천소방서 구급담당자와 의용소방대원 15명, 서울랜드 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서 구급담당자와 의용소방대원들이 야외수영장 물놀이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았다. 마네킹 5구를 활용해 실전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이용객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줬기 때문이다. 이어 과천시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관람객 500여 명에게 홍보물로 가져간 안전비닐우산을 나눠주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놀러왔다는 주부 김모(37세·서울 광진구)씨는 “물놀이 사고 발생시에 응급 처치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심폐소생술 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확한 방법을 몰라 걱정스러웠는데 오늘 제대로 배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과천시는 내달 4일 서울랜드 야외수영장에서 이용객 500명을 대상으로 또 한 차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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