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우수 공동주택 시상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음식물쓰레기 배출 줄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의왕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3곳에 대해 시상했다.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94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경진대회 평가결과 대명솔채 아파트가 최우수로 선정됐으며, 모락산 동문 굿모닝 힐 아파트는 우수, 청계마을 휴먼시아 2단지 아파트는 장려에 선정됐다.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3개소에는 시장표창과 함께 총 700만원의 폐기물시설 설치지원금(최우수 4백만원, 우수 2백만원, 장려 1백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평가는 공동주택의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하고, 감량노력도 평가서(음식물 줄이기 실천사례 및 증빙자료 등 포함)를 11월 17일까지 접수 받아 가장 우수한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27,593kg의 감량을 보였으며, 공동주택 94개소 중 73개소가 감량효과를 나타냈다.
김상돈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확산으로 처리비용 감소와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하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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