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삼성전자,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는 27일 김치제조업체인 풍미식품에서 ‘여름 김치 이웃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임직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열무를 다듬고 무를 깎아, 5kg들이 상자 3000개 분량의 열무나박김치를 담갔다. 수원시는 이날 담근 열무나박김치를 민간 복지기관 17개소(500상자)와 보훈복지타운 국가유공자(500상자)에게 전달했다. 2000상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가정·홀몸어르신가정 등 수원시가 추천한 가구에 나눠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따뜻한 도시’는 우리 시 핵심 시정방침의 하나”라며 “시민들과 함께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삼성전자의 후원(1억 5000만 원 상당)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5월 얼갈이김치, 오이소박이 등 봄김치 3000상자를 담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나눠줬고, 9월께 한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수원시, 삼성전자, 풍미식품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