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시설원예농가 다겹보온커튼 지원3억 6천만원 사업비로 20여곳 하우스농가 지원, 확대 보급 추진
다겹보온커튼은 코팅 보온재를 포함한 5겹 이상의 보온재료를 사용한 커튼으로 외부기온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보온성을 극대화해 20~30% 정도의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처인구에는 총719곳(495ha)의 시설원예농가가 있으나 노후한 시설과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처인구는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의 하나로 수평권취식, 예인식, 외부권취식, 알루미늄 스크린 등 다양한 소재의 다겹보온커튼을 지난 2009년부터 2013년말까지 총 104농가에 지원해 에너지 절감과 생산량 증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처인구 관계자는 “농가 호응도가 높고 생산 원가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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