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쾌적하고 건강한 녹지환경 관리를 위해 올해 사업비 4천만 원을 들여 관내 15만 4106㎡ 규모에 달하는 약74곳의 녹지대에 3차에 걸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 3개구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도농복합시 처인구의 지역 특성상 녹지 분포도가 넓어 건강한 녹지 조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것이다. 병해충 방제 대상은 관내 도시계획시설 녹지(녹지, 공공공지, 가로환경)뿐 아니라 도시계획시설 미결정 녹지(가로화단) 등도 포함됐다. 녹지와 공공용지 총9개소, 가로화단 총47개소, 가로환경(교통섬, 나들목, 중앙분리대 녹지 등) 총18개소 등이다. 처인구는 금번 방제를 통해 대상지에 조성된 수목의 수세를 유지하고, 건실한 생육을 도모해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네트워크가 유지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차 방제를 통해 봄철 병해충 예방방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8월 중 2차 방제를 통해 여름철 수목에 피해를 주는 진딧물, 깍지벌레류, 응애류, 회양목명나방에 대해 화학적 방제를 실시하고 가지마름병, 잎마름병 등도 방제할 예정이다. 3차 방제는 10월에 녹병, 엽고병, 돌발해충 등에 대해 구제 방제를 실시한다. 처인구 관계자는 “방제구역 인접지 거주 주민은 방제 시 창문을 닫고 살포지역 인근에 주차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약제 살포로 인한 피해 방지에 힘쓸 것”이라며 보행자들의 주의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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