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상임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회의원(사진. 분당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2017년 추경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에 김병욱 의원, 백재현 의원, 윤후덕 의원, 송기헌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소위에는 더불어민주당 4명, 자유한국당 4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계수조정소위’라고도 불리는 예산안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에 대해 최종적인 감액·증액 권한을 갖고 있다. 국회 예결특위가 ‘상임위 중의 꽃’이라면 예산안조정소위는 ‘꽃 중의 꽃’이라고 부를 만큼 노른자위 기구로 꼽혀 예결위원들간 경쟁이 치열하다. 김 의원은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분당을 출신 국회의원이자 원내부대표,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을 지내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 중이다. 여기에 금융권 재직 경험과 인맥이 풍부한 경제전문가로서의 경력이 이번 예산조정소위원에 발탁된 배경으로 전해진다. 김병욱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 추경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고 "올 1/4분기 1.1%의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경제 분위기가 좋지만 청년실업률은 20%육박하여 일자리 대책이 절실하여 이 번 추경을 통해 일자리 성장의 마중물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대책을 통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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