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팔달구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7/20 [14:26]

수원시 영통구·팔달구보건소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7/20 [14:26]

수원시 영통구·팔달구보건소가 7~11월 영통구·팔달구 시민, 교직원, 기관·단체·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은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가 담당한다.

두 보건소는 지난 12일 협약을 체결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탁했다. 응급구조 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 AED(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알려준다. 이론교육과 마네킹, AED 등을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 심폐소생술 교육 장면     © 모닝투데이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몸을 흔들어 의식을 확인한 후 반응이 없으면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해야 한다. 그다음 깍지를 낀 상태로 환자의 가슴 중앙부를 강하고 빠르게 압박(30)한 후,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 후 인공호흡을 2회 해야 한다. 의식이 돌아올 때까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면 된다.

주변에 AED가 있으면 사용해야 한다. 먼저 AED 전원을 켠 후 환자 가슴에 패드를 붙이고, 심장 리듬을 분석한 후 시행 버튼을 눌러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야 한다.

심장이 갑자기 멈춘 사람에게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50%가 넘고, 후유증 없이 치유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4분이 지나면 소생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현재 영통구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으로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착순 무료 교육이며 신청은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에 전화(02-720-714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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