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종례 화성시장 예비후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절대 불가…거론조차 불쾌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전투비행장(수원군공항) 이전 떼쓰지 마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15:05]

금종례 화성시장 예비후보,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절대 불가…거론조차 불쾌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 전투비행장(수원군공항) 이전 떼쓰지 마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3/17 [15:05]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에 출마 예정인 국민의힘 금종례 전 경기도의원이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에 대해 “거론조차 불쾌하다”며 발끈했다.

 

금 후보는 17일 오전 ‘민주당의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망상을 규탄한다.’라는 데하의 성명을 통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은 절대 불가이며 그것은 그들만의 망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후보 대부분이 ‘수원군공항 이전’문제를 공약으로 내세운데다 며칠 전 화성시장에 출마하려는 민주당 소속 후보가 화성시의 ‘국제공항 유치’ 공약을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종례 후보는 성명에서 “민주당 정치인은 민주주의를 유치원 단계에서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는 격한 발과 함께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주장은 협치와 상생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뜻과도 정면 배치되는 민주당 후보자들만의 주장이며, 비행장 이전을 주장하는 민주당 정치인은 정치인이 아니고 부동산개발업자 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또, 금 후보는 “화성시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은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를 막아주는 갯벌을 죽이는 일이며, 습지와 갯벌은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로 넘겨주어야 할 소중한 우리의 자산”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 의원은 성명서 말미에 수원전투비행장 이전을 다시는 거론하지 말 것과 이전을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해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문제가 다시 한번 수원-화성 선거의 주요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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