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17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삶의 불확실성과 시민의 삶 사이를 중재하겠다”며 “‘200만 시민의 화성’, 그리고 ‘화성 테크노폴(technopol)’ 구상을 담대하게 제안한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소피아 앙티폴리스 등과 같은 첨단산업집적도시를 의미하는 ‘테크노폴’ 개념을 거론하며 “화성을 세계 10대 테크노폴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정 대표는 테크노폴 구상을 위해 ▲교통 인프라의 체계적 연결을 통한 도시 생태계 개선 ▲이공계 국립대학 및 국책연구소 유치 ▲취업교육과 고용 인센티브를 통한 선순환의 지역경제 정착 ▲문화와 복지 플랫폼 개발을 통한 서비스의 양질화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대표는 “지난 시간 화성시가 시의 격(格)에 맞지 않은 리더십 때문에 시간과 행정력을 낭비했다”며, “가을을 기다리는 여름처럼 화성의 미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경기도청 및 화성시청에서 30년 간 공직 생활을 재임했으며, 권칠승 現 화성 병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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