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추상적인 게 아닌 실제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시민공약’을 공모를 통해 채택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수원특례시의 주인인 시민이 제안한 ‘시민공약’을 정책자문단의 검증 절차를 거쳐 채택할 것”이라며 “더 나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민공약 공모는 이 예비후보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3월 2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해 4월 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이 예비후보 측은 최종 확보한 시민공약을 교수, 전문가, 행정가를 비롯한 정책자문단의 검증을 거쳐 최종 ‘시민공약’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실천해 왔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시민의 힘으로 직접민주주의를 발현시켜 수원특례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제안이 새로운 수원특례시를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된다”며 “시민의 정부는 ‘오직 수원, 함께 시민’이라는 기치로 출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 정책자문단은 조무영 전 수원시제2부시장, 이영인 전 수원시도시정책실장, 이병규 전 수원시 장안구청장 등을 비롯해 전문가 집단에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분야 이동욱 부천대 교수 ▲공원녹지, 관광, 도시재생 등 김현 단국대 교수 ▲주택재정비, 도시재생 분야 홍경구 단국대 교수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분야 이건원 호서대 교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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