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안양 석수3동 충훈주차장부지에서 개소한 ‘박달지구대 충훈안심센터’는 민ㆍ관ㆍ경 합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충훈안심센터는 운영에 필요한 시설전반은 석수3동이 확보 및 지원하게 되며, 사건이나 사고 예방 또는 발생에 대비한 활동은 인근의 박달지구대가 맞게 된다. 특히 공휴일은 물론 야간을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집중적 방범활동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전에 비해 주민생활에 훨씬 안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수3동 충훈부지역은 지리적으로 시외곽 변두리에 위치한데다 당초에 있어 충훈파출소가 지난 1998년 박달지구대로 통폐합되면서 주민들은 치안에 불안감을 느껴왔다. 이로 인해 순찰초소 설치를 위한 주민서명운동으로 이어졌고 안양시와 만안경찰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충훈안심센터 개소에 앞장섰던 권중록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센터 개소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보다 철저한 치안을 위해 경찰공식기구로 지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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