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시정에 함께하는 커다란 논의와 참여의 장을 구축하려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의장은 또, “122만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수원특례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가칭 ‘아고라 수원’을 만들어 시민참여 중심의 시정 틀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장현국 의장은 ▲주민자치로 만드는 수원특례시 완성 ▲활력 넘치는 젊은 경제도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있는 복지도시 ▲문화의 중심․콘텐츠 자원 도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에 이르는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수원특례시의 완성을 위해 ▲특례사무 및 재정권 확보, 관련 법령개정 ▲주민자치회 전환 및 강화 ▲수원특례시민 참여 온라인 시정 플랫폼 ‘아고라 수원’ 등이며, 경제분야 공약으로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 ▲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국제신공항 조성 ▲GTX-C 조기착공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다.
복지분야 공약으로는 ▲청년과 노년 일자리 활동 사업 ▲전 취학전 아동/초등학생 돌봄지원 서비스 실시 ▲다자녀가구 수원 휴먼주택 지원 등을 제시했고, 문화의 중심ㆍ콘텐츠 자원 도시를 위한 문화분야 세부 공약으로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 및 콘텐츠 강화 ▲수원인문기행특구 지정 운영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이 있다.
끝으로 미래 친환경 도시를 위한 환경 분야 세부공약으로 ▲미래 친환경 녹색도시 탄소중립도시 ‘마이 넷제로’ ▲수원 도시숲 ‘그린 포레스트시티 수원’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R&D, 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수원시민이 진정한 도시와 정책의 주인이 되는 미래,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삶을 담은 도시, 수원특례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며, 출마 의지를 다짐했다.
장현국 의장은 현역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30년간 수원 지역에서 경험을 쌓은 현장 전문가다. 숭실대학교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공공정책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제 6ㆍ7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의장을 역임했다. 수원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민생소통추진단 경기도 상임단장 등을 지냈다.
수상으로는 ‘2017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상’, ‘2017 제13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2018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우수의정 대상’, ‘2019 다산의정 대상’ 등이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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