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품질 강화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 확보 기대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7/28 [18:50]

경기도,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품질 강화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 확보 기대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07/28 [18:50]

최근 한류열풍과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뷰티산업’의 성장 동력 제고를 위해 경기도가 화장품 분야 GMP 전문가 양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화장품협의회를 통해 ‘2017년도 화장품 GMP 전문가 양성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 도내 화장품 제조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장품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수출에 도움이 되는 인증제도이다. 국내에는 1990년 도입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화장품 품목의 GMP와 해당 전문 인력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날로 증폭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중국의 한한령(限韓令)으로 중국 수출에 큰 도전을 겪고 있는 도내 화장품 업체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 수준을 높여 미국, 유럽 시장 등으로 활로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관련 대학 졸업생 및 취업준비생,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3회의 교육을 지원해 뷰티분야 전문인력 확보와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도모해 왔다.


실제로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국제규격 인증에 대한 필요성과 진행과정 이해를 통해 인증취득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교육이 진행되며, 그 중 1차 교육인 ‘화장품 GMP 실무자과정’을 8월 11일부터 실시한다. 1차 교육에는 화장품 GMP 품질관리 기준, 인증신청 및 평가방법, 인증절차 대비 문서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장품 국제 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국제규격의 화장품 품질관리 기준 학습을 통해 재직자의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화장품 GMP 내부심사자 교육’, ‘화장품 품질관리 교육’ 등을 진행해 다양한 실무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김정문 도 특화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도내 뷰티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뷰티분야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기업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뷰티 시장을 대표하는 경기도 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 4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화장품협의회 컨소시엄 운영기관인 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 및 경기화장품협의회(031-548-1686)로 문의하면 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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