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앞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방문, 정책간담회 가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17:18]

염태영 경기지사 예비후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앞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방문, 정책간담회 가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4/05 [17:18]

▲ 사회복지사협회 간담회 모습/사진=염태영 후보측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전 수원시장)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5일 경기도사회복지협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과 노상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수석부회장, 송원찬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노경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우희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일규 회장은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에게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이라는 말을 달았지만 처우개선이라는 말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수원 시장일 때도 민간과 소통해 오셨기 때문에 믿는다”고 말했다.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수원시는 사회복지와 관련돼서 일상적으로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 제안해주신 것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사회부지사 임명 사회복지직 전면 확대 ▲복지정책관 신설 ▲사회복지 처우개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최저임금체계 설립 ▲사회복지사 위험 상황 대응 등과 관련된 사안이 논의됐다. 특히 처우개선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처우개선위원회가 운영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노상은 수석부회장은 “복지서비스는 관이 위탁해 민이 운영하기 때문에 사회복지인력은 공공인력이다”며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를 경기도가 처음으로 내실 있게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우희 부회장도 “처우개선위원회는 형식적으로 운영돼왔다. 국회에서 관련법안 통과가 이뤄졌고 시행령까지 발효됐는데 여전히 공무원들이 형식적으로 운영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 31개 시ㆍ군을 관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염태영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중앙관료와 보건복지부는 현장을 모르고 지시만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복지를 뺏고 중앙에서 일률적으로 진행하게 만드는 것이다”며 “앞으로 경기도에서 사회복지사를 하는 게 자랑스러울 수 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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