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과 어린이 전용 응급실 절실” 강조

김 예비후보, "소아·청소년 담당 의료 전문 인력도 양성해야"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17:49]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과 어린이 전용 응급실 절실” 강조

김 예비후보, "소아·청소년 담당 의료 전문 인력도 양성해야"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4/06 [17:49]

▲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김희겸 예비후보/사진=김 예비후보측 제공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밤 늦은 시간에 아이가 아파 병원 응급실에 가 본 엄마들은 알아요. 제대로 된 진료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들어요”

 

24시간 운영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을 제안한 김희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어린이 전용(전문) 응급실’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수원시 전체 인구(2022년 3월 주민등록상 기준) 118만여명 중 만 14세 이하 어린이는 14만7천여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2%에 달한다.

 

문제는 늦은 밤 또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어린이 병원에 갈 수 없어, 일반 병원 응급실에서 수 시간 대기는 물론 적절한 치료를 제대로 받기 어렵고 비용도 부담이다. 특히 응급실에서 소아·청소년 담당 전문의를 만나는기 힘들어 애만 태우다 오는 것이 현실이다.

 

때문에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평일 야간(오후 11~12시까지 운영) 및 휴일(주말 포함, 최소 오후 6시까지 운영) 어린이 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 병원의 이용객 95%가 어린이전문병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 전문 응급실’이 필요하다는 방증이다.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와 함께 ‘어린이 전용 응급실’ 운영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전문병원의 전문성과 내실화를 위해 소아·청소년 담당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으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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