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환 수원시장 예비후보, 청년모시기 3종 세트 대 방출조 후보, "청년을 통한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의 리빌드 이뤄내겠다"[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청년특례시 건설’로 지지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는 조석환(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6일 청년들을 유입하고 수원에 머무르도록 하는 ▲첨단·유망기업 유치 ▲글로벌 도시 수원 완성 ▲체류형 관광 등 청년모시기 3종 세트를 제시했다.
그 첫 단추인 청년 일자리 창출은 첨단·유망업종 유치에 중점을 둔다.
시 외곽에 동떨어져 외면받는 시설이 아닌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하철과 연계된 곳을 우선 대상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곳에 IT, BT, 메타버스 등 첨단·유망업종을 유치하고,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거주 시설을 함께 조성해 산업·주거·상업의 복합기능을 한데 모은다는 전략이다.
기업 유치를 위한 용도지역·용적률 상향과 세금감면 등의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한다.
글로벌 도시 수원의 완성은 국제 자매도시 청년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해외 청년들을 수원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해외 청년들과 수원 청년들이 교류하며 더 풍부한 경험을 쌓고 일자리를 얻을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반대로 수원의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 취업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자매도시와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와 협업해 해외 청년 기업인들이 IT, 반도체 산업을 배울 수 있도록 수원에 2~3일 머물 수 있는 전문기업인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는 관광공간 구축, 관광콘텐츠 구축, 수원화성의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수원에서만 경험할 수 있고, 하루 이상 머물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공간적인 부분은 광교호수공원 감성 콘텐츠 발굴과 서수원 생태 테마관광과 숲 생태학교, 생활형 농촌관광의 활성화다. 콘텐츠 부분은 수원 골목여행(테마골목) 브랜드 개발, 수원 미식여행과 오래된 가게 육성을 통한 활용방안 구축이다. 수원화성의 글로벌화는 정조 콘텐츠의 세계화, 수원화성을 활용한 레이져쇼와 같은 글로벌 축제 기반을 다져 수원만의 관광도시 이미지 확립에 나선다.
무엇보다 광교호수공원의 야간경관과 수상이벤트를 개발해 체류형 수요를 확충하고 인근에 호텔과 백화점의 고급화 전략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후보는 “현재 수원은 청년들이 유입하고 머무를 수 있는 아이템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관광·기업·글로벌 세 가지 아이템을 통해 청년들이 수원을 찾고, 머무르고, 청년들에게 기회가 넘쳐나는 경기도 수부도시 수원의 리빌드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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