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경기도청 부지에 경기도 기록원과 통합데이터센터가 아닌 수원 경제를 살릴 산업의 유치를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예비후보는 “55년 만에 수원 팔달산 시대를 마치고 광교 신청사로 이전하는 경기도청사 부지를 기록원으로 사용하는 것은 경기도 중심에 대형 보관창고를 세우는 꼴”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용남 예비후보는 “수원의 경제 상황이 나빠지고 있는데 사람이 모여드는 시설을 만들어도 부족한 상황에 기록원을 만들겠다는 발상 자체가 수원 경제를 망치겠다는 것”이라며 “도청 주변으로 상권이 밀집되어 있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경제적 타격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구 경기도청사 부지 활용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향후 청사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과 혜안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남 예비후보는 “선거 후 경기도지사 당선자와 도청 이전 부지에 대한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덧붙였다.
19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권선구 입북동에 마련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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