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출마 김희겸, 곡선중 학교운영위원회와 간담회김 후보, “학생, 학부모 자발적 참여 곡선중 담장벽화사업은 환경개선 모범사례”
이날 김희겸 예비후보(전 경기도 행정1·행정2·경제부지사)를 만난 곡선중 운영위 관계자들은 곡선중학교 현안 중에 하나인 교문 이전 필요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운영위 관계자들은 학교 교문의 위치가 곧은 길이 아닌 굽어진 형태인 탓에 소방차나 대형차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위 관계자들은 또한 교문 이전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면서 학부모회와 운영위 중심의 성공적 학교환경 개선사업으로 ‘2019년 담장 벽화사업’을 김 예비후보에게 소개했다.
곡선중 학교 담장 옆길이 수년간 불법주차와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곡선중 학부모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담장 주변 정리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담장 벽화 그리기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그림을 그려 넣어 학생들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담장 옆길이 생동감 넘치는 길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결국 담장벽화사업에 반대하던 주민들은 잘 꾸며진 담장과 깨끗해진 옆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같은 내용을 전해 들은 후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이뤄진 담장벽화사업은 자발적 학교환경개선의 모범사례다”며 좋은 사례를 알려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운영위는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에게 이번 선거에 나서는 포부를 물었고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수원은 지역, 분야 간의 불균형과 미래성장동력 약화, 전투기 소음피해, 주차난 등 과제들이 많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외형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인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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