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김현진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동장 최중필)은 지난해 복지통장을 위촉하고 금년 7월 한 달간 지적장애인 전수조사를 비롯해 9월까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위해 일일이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복지통장은 주민 중 정부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꼼꼼히 집안 환경과 생활형편을 살피며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1년 간 발굴 된 복지사각지대 68건 중 50% 이상이 복지통장의 노력으로 발굴됐다.
이번에 발굴된 가구는 폭염 및 우기에 취약한 주택에서 생활하는 기초수급 홀몸노인으로 상담을 통해 부인 사망 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외로움이 더해져 자살 충동까지 느껴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최중필 세류3동장은 “복지통장의 활약으로 어려운 이웃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돼서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내 지역은 내가 지키고 돌본다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찾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주민들이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고, 함께 미소 짓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복지통장들과 함께 주민들의 삶을 세심히 살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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