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자 정책간담회 진행컷오프 통과한 예비후보자와 시민사회 혁신정책 공약화 협의[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지역 2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이하, 수원시민협)」는 정종훈 상임대표, 문은정 운영위원장, 박영철 정책위원장이 25일 컷오프를 통과한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자 4명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찾아가는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민협은 지난 4월 19일 ‘수원특례시 사회혁신 정책과제’로 성평등, 문화예술, 탄소중립, 민주주의 등 4개 분야 12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원시민협은 수원특례시의 사회혁신을 위해 12대 정책과제를 민선8기 공약에 반영하고 공동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하며 서면질의서를 전달했다.
간담회 이후 가장 먼저 서면질의 회신을 보내온 김희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행정전문가의 강점을 살려 수원시민협이 제안한 “12개 중점과제를 공약에 적정하게 배정하고 융합시켜서 수원시민협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적극 수용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수원시 부시장 출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간담회 약속시간에 늦게 도착하면서 예정됐던 정책간담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해 서면질의서만 전달하는 아쉬움을 남겼다고 수원시민협은 전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수원시민협 임원진은 이재준 후보가 사전에 약속한 간담회를 무산시킨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시민주도 시민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한 후보로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수원시민협은 이후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자로 확정된 김용남 후보와도 일정 협의를 거쳐 정책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수원시민협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자 경선 결과 최종 후보자가 확정 되면 양당 후보자와 협의를 거쳐 5월 초순에 ‘수원특례시장 후보자 초청 사회혁신정책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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