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들과 의정모니터단이 지난 27일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정모니터 활동의 기능과 목적을 재차 정의하며 더 유의미한 상호보완적 관계 구축을 다짐했다.
제8대 군포시의회의 후반기를 정리하는 의미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 의정모니터단은 “활동 이후 의정에 대한 오해나 편견을 해소하고, 시정에 대한 지식이 많아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니터단과 의원 모두 더 열심히 활약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관련 의정모니터단은 모니터 기간 내에 보편적으로 정책 분석과 질의가 활발했던 이견행ㆍ이우천 의원에게 ‘시민의 목소리 대변에 충실했다’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의정모니터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들로 구성돼 2021년 3월 출범했으며, 4개 팀으로 나눠 의정활동을 평가해왔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시민의 의회 활동 견제 및 평가의 제도화를 위해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 구성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되고, 의정모니터단이 구성된 이후 ‘지원은 최대로, 간섭은 최소로’라는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의장은 “군포시가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모니터단은 교육과 실전이 겸비된 민주시민교육의 장”이라며 “7월 출범할 9대 의회 시기에는 모니터 활동이 더 효과적․체계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하며, 임기 내에 최대한 지원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8대 군포시의회는 2018년 7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조례 및 규칙 100건을 제ㆍ개정하는 등 소속 의원 9명이 매월 평균 2.17건의 의원입법 활동을 펼쳤다.
같은 기간에 시의회는 시장 제출 자치법규 261건과 기타 안건(동의안 및 계획안 등) 154건을 심의하고, 본예산 4회와 추경 15회의 심의를 통해 총규모 3조2천억원 상당의 예산안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시의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보완함으로써 도시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