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책임지겠다”김 후보,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등하굣길 안전성 전수조사할 것”
간담회에 앞서 김용남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횡단보도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 차단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초등학교 앞인데도 시속 50km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속도를 조정하고, 속도제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하차도 개설이나 육교 건설을 통해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안전사고 사망의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낙후된 도로, 횡단보도의 부재,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물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남 후보는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이 불안요소가 되어선 안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안전픽업존 설치 및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초고휘도의 고급 빛 반사소재를 사용한 가방 안전 덮개 배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안전성을 전수조사하고, 학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고화질 CCTV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3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팔달구 매교동에 마련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동정/오피니언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