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평초, 지구 되살리기‘플라스틱 병뚜껑 기부’ 행사

지구의 날(4.22.)과 어린이 날(5.5.) 기념 전교생 병뚜껑 기부행사
민주시민정신을 기르고 ‘푸른 지구 되살리기’참여에 기쁨 가득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03 [18:27]

대평초, 지구 되살리기‘플라스틱 병뚜껑 기부’ 행사

지구의 날(4.22.)과 어린이 날(5.5.) 기념 전교생 병뚜껑 기부행사
민주시민정신을 기르고 ‘푸른 지구 되살리기’참여에 기쁨 가득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5/03 [18:27]

▲ 수원 대평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아 기부한 '지구 되살리기-플라스틱 병뚜껑'/대평초등학교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 대평초등학교(교장 박정기)는 지구의 날(4.22.)과 어린이 날(5.5.)을 맞이해 전교생 대상으로 ‘지구 되살리기-플라스틱 병뚜껑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도로 환경을 위한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제안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활동과 ‘지구의 날 소등 행사’인 환경 캠페인으로 운영됐다.

 

지난 한 달 동안 전교생이 참여해 약 30kg의 17,000여 개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았고, 이는 수원시 행궁동에 있는 사회적 기업인 ‘동네형’ 에 기부됐다.

 

학생들이 기부한 플라스틱 병뚜껑은 키링, 업사이클 화분 등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기부와 함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 등을 살펴보며 자원의 재사용 및 순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평초 학생자치회 부회장 송하은 학생은 “병뚜껑 기부로 환경을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다는 게 뿌듯했다”며 “우리가 자주 보는 평범한 플라스틱 병뚜껑이 예쁜 작품이 된다는 것도 새로웠다”고 말했다.

 

5학년 학생자치회 부회장 정원호 학생은 “이번 행사로 병뚜껑을 깨끗하게 씻어 말리는 조그만 노력 하나가 환경을 지키는 일에 큰 힘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대평초 김혜진 교사는 “건강한 지구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 스스로 기획해 운영하는 자치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