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오구환 도의원(바른정당ㆍ가평)은 가평위원회 관계자와 제2경춘국도 신설노선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제2경춘국도 신설노선(안)은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에서 춘천 서면 당림리 간 32.9km를 잇는 총사업비 8,613억 원, 왕복4차선의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이다.
가평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주말과 휴가철에 가평유원지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인해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에서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검문소 구간이 만성적인 정체구간”이라고 밝히면서, “국토관리청안은 기존 경춘국도와 서울~춘천 고속도로 추진으로 교통량을 분산하려 하고 있으나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평내IC-수동IC-연하IC-가평IC-춘천시 서면-춘천시 신북면을 연결하는 제2경춘국도 신규노선으로 변경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구환 도의원은 “주말과 휴가철마다 반복되는 교통체증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평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힘을 모아 만성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